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기획의 정석", 박신영, 기획에 대한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

by 1일1책3분 2024. 12. 19.

기획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한 권쯤 가까이 두었으면 하는 초심자 바이블,

"기획의 정석" : 박신영

 

 

제가 처음 기획의 정석을 접한 건 2017년이었습니다. 그때까지도 저는 많은 콘텐츠 기획을 해왔지만, 기획이라는 것에 대해 항상 고민이 많았습니다. 기획의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그리고 그 과정을 어떻게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던 시기였죠. 그러다 이 책을 만났고, 기획의 본질과 접근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사실 "공모전 23관왕의 신화"라고 겉면에 쓰인 문구에 확 끌린 점이 컸던 건 사실입니다. 지금 다시 보니 20만 부를 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이 책은 2013년에 처음 출간된 이후 기획 초보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입문서로 자리 잡은 책입니다. 

 

저 역시 이 책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제 책장 한쪽에 자리 잡아 기획이 막힐 때마다 한 번씩 다시 펼쳐보는 책입니다. 이번 리뷰는 제가 2017년 당시 느꼈던 것들과 지금까지도 유용하게 쓰고 있는 이 책의 가치를 여러분께 전달하기 위해 작성하려 합니다. 

 

기획의 정석은 단순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과 사례가 가득한 책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며 기획에 대한 자신감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시작합니다. 기획은 우리의 일상과 업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좋은 기획은 문제를 해결할 뿐 아니라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합니다.

 

도서, 기획의 정석

 

1. 전체적인 내용 요약

박신영님(이하 저자로 통칭)의 기획의 정석은 기획이라는 과정을 하나의 기술로 정리하여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책은 크게 열 가지 기획 습관으로 나뉘어, 독자가 기획의 본질부터 실무 활용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장마다 실제 사례와 함께 기획의 핵심 원리를 설명하며, 실질적인 팁을 제공합니다.

 

첫 번째 장: Brain
이 장에서는 기획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사고의 전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기획은 단순히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과정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고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는 법을 다룹니다. 이 과정은 단순히 창의성만이 아니라 분석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두 번째 장: Focus
기획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장에서는 핵심 이미지를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기획을 구체화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독자는 이 과정을 통해 기획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웁니다. 특히, 핵심 이미지가 주는 직관적인 힘과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에 대해 상세히 다룹니다.

 

세 번째 장: 3WR
기획의 기본기는 'Why', 'Why So', 'What'이라는 세 가지 질문으로 요약됩니다. 이 장에서는 각각의 질문이 기획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이를 활용하여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는 기획을 구성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독자는 체계적인 사고방식을 습득하게 되며, 복잡한 문제를 간결하게 정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됩니다.

네 번째 장: Key Message
기획서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핵심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를 다룹니다. 한 문장으로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기술과, 숫자나 비유를 통해 메시지의 임팩트를 강화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이는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다섯 번째 장: 5Why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왜'라는 질문을 다섯 번 반복하는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기획자는 표면적인 문제를 넘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독자는 이 방법론을 통해 문제의 깊이를 이해하고, 명확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장: Whom
이 장에서는 기획의 대상이 되는 사람들, 즉 고객이나 사용자를 분석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독자는 고객의 니즈와 문제를 파악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획을 작성하는 법을 배웁니다. 이 과정은 기획의 실질적인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일곱 번째 장: Flow
기획서 작성 시 중요한 논리적 흐름을 다룹니다. 독자가 기획서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논리적인 구조와 전개 방식을 구성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이는 기획서의 설득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논리적인 흐름이 없다면 기획서가 엉뚱한 방향으로 가거나, 의도와는 다르게 상대가 이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 장: Dividing
문제를 세분화하고 분석하여 해결책을 도출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작은 단위로 나누어 기획의 빈틈을 파악하는 이 과정은 실질적인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과정은 복잡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데 유용합니다.

 

아홉 번째 장: Binding
이 장에서는 관련 요소를 묶어 하나의 통합적인 메시지로 구성하는 방법을 다룹니다. 이를 통해 기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설득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기법에 대한 실질적인 팁도 제공합니다.

 

열 번째 장: Expectation Effect
마지막 장에서는 기획의 결과물에 대한 기대 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설득력을 높이는 법을 다룹니다. 가성비를 강조하거나 데이터를 통해 실효성을 입증하는 방법이 소개됩니다. 이를 통해 기획서가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 실행 가능한 결과물로 발전하게 됩니다.

 

2. 긍정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비평

기획의 정석은 제목 그대로 기획의 기본기를 다지는 데 탁월한 책입니다. 특히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과 사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획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끼기 마련인데, 이 책은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을 통해 그 막막함을 해소해 줍니다. 또한, 기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실제 사례로 보여줌으로써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강점은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문체입니다. 작가는 독자들이 기획의 기본 개념을 넘어 실질적인 방법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그림을 활용합니다. 아마 이런 점이 공모전 23관왕을 차지한 저자의 지식과 경험이 총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점은 독자가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내용을 따라갈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책에 나오는 10가지 기획 습관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실천 가능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가 곧바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합니다.

 

특히, 각 장에서 제공되는 사례들은 단순히 이론을 뒷받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독자가 기획 업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책의 실용성을 더욱 높이며, 독자로 하여금 읽는 즉시 기획에 대한 두려움을 낮출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 또한 이 책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간결하게 정리하는 힘을 얻었으며, 기획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3. 마무리 및 추천

기획은 모든 일의 시작이자 끝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저자의 기획의 정석은 기획이라는 단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친근하게 다가가는 책입니다. 기획 초보자뿐만 아니라, 이미 기획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도 기초를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 역시 지금까지도 꾸준히 참고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 이 책을 읽고 바로 '실전편'을 구매하여 읽기도 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기획의 재미와 중요성을 느껴보길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실제로 적용하며 꾸준히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한 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마다 펼쳐보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든든한 바이블로, 여러분의 책장에도 한 권 꽂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