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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유대인 1퍼센트 부의 지름길", 김정한, 레몬북스

by 1일1책3분 2024. 10. 5.

(앞으로의 시간에서 가장 젊고 에너지 넘치는 어느 날의 어느 때. 

그리고, 2024년 10월초의 연휴(?)로 딸 아이와 둘이서 2박3일의 여행을 다녀와서 글을 적습니다.)

유대인 1퍼센트 부의 지름길, 김정한

 

이 책은 오래전에 출간되었던 책으로, 그 당시에는 베스트셀러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소위 부자가 되는 길, 누구나 꿈꾸지만 그 여정은 결코 쉽지 않다고들 말합니다. 하지만 김정한 작가님(이하 "작각")의 "부의 지름길"은 그 길을 조금 더 명확하게, 실질적으로 보여주려는 시도를 한 책입니다. 오래 전에 출간되었던 책이지만, 책에서 말하는 것은 우리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이어질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작은 인사이트가 되길 바랍니다.

 

1. 전체적인 내용에 대한 정리

"부의 지름길"은 재테크나 자산 증식에 대한 일반적인 방법론을 넘어,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태도와 습관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작가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부를 쌓을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쉽게 간과하는 중요한 원칙들을 조명합니다. 경제적인 자유는 모든이가 꿈꾸면서도 내것이 아닌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작가는 꿈만 꾸면 되는 것이 아닌 태도와 습과을 통해 가능성을 높여야 함을 말합니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부자가 되는 마음가짐'이 강조됩니다.

작가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부의 개념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내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그는 '부'를 단순히 물질적인 자산의 축적이 아닌, 시간적 자유와 정신적인 여유로 확대해서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개념 확립은 독자들에게 자산을 축적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그 자산을 현명하게 관리하는 방법까지도 생각하게 만듭니다. 

 

두 번째로, 책은 '재테크의 기본 원칙'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여기서 김정한 작가는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줄이고 장기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주식, 부동산, 창업, 그리고 금융 상품 등 다양한 자산 운용 방법을 소개하며 각 방법의 장단점을 세부적으로 설명합니다. 이 부분에서는 특히 리스크 관리와 자산의 다각화가 강조됩니다. 독자는 이를 통해 투자 과정에서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그로 인한 위험을 피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작가는 '지속 가능한 부'에 대한 중요성을 다룹니다.

단순히 부를 쌓는 것이 아니라, 그 부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김정한 작가는 소비 습관, 꾸준한 재테크 학습, 그리고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부를 유지하기 위한 실천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 과정에서 특히 자산을 일회성으로 소모하지 않고 꾸준히 키워나가는 방식이 중요한 포인트로 등장합니다.

 

2. 긍정적인 시각에서의 비평

지금도 많은 재테크나 부의 축적에 대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부의 지름길"이 출간되었던 당시에도 그런 책들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부의 지름길"은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던 책입니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원칙들과 실천적인 조언들은, 책을 읽는 독자들이 즉각적으로 따라 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제공해줍니다. 또한, 이 책은 복잡한 경제 용어나 어려운 투자 이론을 다루기보다는, 현실적인 재테크의 기본 원칙에 집중하고 있어 초보자도 이해하기 쉽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합니다.

특히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한 강조는 단순한 기술보다 더 중요한 부분을 짚어내고 있으며, 이러한 철학적인 접근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부자가 되는 과정이 단순한 돈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을 어떻게 관리하고 성장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메시지는 당시 20대의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의 저에게는 매우 새로웠고 긍정적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지금이야 유튜브에 워낙 많은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러한 물음에 쉽게 타인의 경험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당시는 그런 환경이 아니었기에 "부의 지름길"과 같은 책은 실질적인 지식의 전달과 사고를 하게끔하는 좋은 수단이었습니다. 

 

3. 부정적인 시각에서의 비평

다만, 이 책의 단점으로는 일부 내용이 다소 추상적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작가가 강조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론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 전략에 대한 부분에서 다루는 정보는 일반적이고 기본적인 수준에 머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작가 또한 관련 전문가는 아니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또한, 책에서 언급하는 일부 재테크 방법은 시장 상황과 맞지 않거나 적용이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특정 투자 전략이나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좀 더 유연하게 설명하고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지금 읽는 독자라면 더 많은 투자 지식을 이미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유튜브 등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익히고 비교할 수도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특히, 당시와 지금은 투자라는 단어는 동일하지만 시장의 상황, 투자의 방법들이 많은 다른 점이 있어, 투자의 방법에 대한 부분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 마무리

책을 다시 꺼내 훓어 읽으며, 저 역시 부의 축적에 대한 생각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부의 지름길"은 부자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음을, 다만 그 길을 가기 위해서는 꾸준한 학습과 올바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구는 “부는 일찍 시작하는 자의 손에 머문다”입니다. 이는 재테크나 자산 증식뿐만 아니라, 우리의 태도와 습관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상기시키는 문구입니다. 

좋은 문구는 시간이 지나도, 내 삶을 돌이켜 다시 한번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